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교혁신 지원을 위한 솔선수범 업무혁신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덕희)은 코로나 시대 학교 현장의 어려움과 각종 사업 추진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하여 업무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혁신이란 ‘묵은 풍속, 관습, 조직, 방법 따위를 완전히 바꾸어서 새롭게 함’으로 정의된다. ‘혁(革)’은 가죽을 일컫는 한자로, 털이 남아있는 자연상태의 가죽(皮)을 무두질하여 가방이나 허리띠 등의 재료로 쓰일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가죽을 뜻한다. 이처럼 완전한 변화를 통해 아주 새롭게 바뀌는 것을 혁신이라고 한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소통 혁신을 꾀하고 있다. 유초등교육과장을 중심으로 부서 장학사들은 생활 속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며 모바일 메신저 등을 이용한 언택트 업무 소통을 활성화하고 있다. 권위 중심 관료적 문화에서 벗어난 수평적, 협력적 토의를 통한 업무 추진으로 업무 효율 향상은 물론, 청렴한 공직 문화 조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초등 장학 방식에도 혁신을 추구한다. 코로나 시대 새로운 교육 환경을 헤쳐가고 있는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컨설팅(유선, 온라인 등) 방식으로 학교 장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역 자율장학 역시 지구별 협의를 통해 다양한 방식의 연수와 수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규제의 벽을 허물고 있다.

학교 혁신을 위한 컨설팅도 실시한다. 10일부터 20일까지 창의인재씨앗학교, 창의인재이음학교, 창의인재이음학급, 일반 학교 등 다양한 유형의 학교를 대상으로 그룹 컨설팅을 실시했다.

혁신학교에서 다년간 변화를 주도해온 교사들을 중심으로 소규모 그룹 컨설팅을 실시하여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 학교마다 당면한 과제와 환경에 맞추어 교육공동체 스스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촉진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유덕희 교육장은 “혁신은 누군가 해 주는 것이 아니라 나부터 시작하고 함께 실천하는 것이다. 대전동부교육청 직원 모두는 청렴하고 혁신적인 마인드로 학교 혁신을 지원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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