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토지소유자 의견 반영하여 경계조정 측량 추진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침산지구 지적재조사사업 경계조정을 올해 8월까지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침산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은 지난해 5월 말 사업지구 지정 승인이후 추진 중인 사업으로, 올해 3월부터 현재 토지이용현황과 토지소유자간 합의에 따라 경계조정을 추진하는 단계다. 이르면 8월중 지적재조사측량이 완료될 예정으로 이후 경계결정위원회에 회부하고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12월중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실제 현실경계와 지적공부상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현실에 맞게 정비하고 디지털지적을 구축해 토지경계에 따른 분쟁을 해소하기 위한 국책사업이다. 중구는 2013년부터 정생1지구 외 7지구, 2,336필지의 지적불부합지를 정비했으며, 침산지구와 부사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용갑 청장은 “지적재조사사업에서 경계조정 과정은 토지소유자의 소유권을 새로이 확정짓는 지적재조사사업의 가장 중요한 단계”라며 “구민의 재산권에 불이익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경계조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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