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청소년수련관 유튜브 채널 통해 진행

[ 시티저널 유명조 기자 ]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적 감수성 함양과 재능계발 지원을 위해 천안시 청소년수련관(관장 배영호)은 2020년 천안시 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식이 지난 18일 수련관에서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시 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온라인 생방송 개막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수련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후 4시부터 무관중으로 생방송 공연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동아리 대표 청소년들의 개막선언 퍼포먼스, 댄스, 랩, 보컬 등 공연분야 13개 동아리, 100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이어졌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어울림마당 개막을 축하하며,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도 열심히 실력을 갈고 닦은 노력을 치하하고 천안의 미래인 청소년을 응원했다.

온라인 청소년어울림마당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코로나 상황에 학교와 일상생활에 변화가 많아 힘들었는데, 친구들과 모여 꿈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심해용 교육청소년과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지원 방법을 마련하여 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어울림마당 공연은 당일 영상 재생횟수가 2,000회를 넘었고, 생방송 동시 시청자수도 260여명이 실시간 채팅에 참여하는 등 청소년들의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특히 코로나19 비대면 생활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수련관에서는 공연 참가자들에게 동아리실을 개별로 개방해 이용할 수 있게 조치했고, 수련관 지도교사를 배치해 공연 순서에 따라 함께 이동하고 다른 청소년들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지도했다.

수련관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들의 체온측정과 손 소독제는 기본으로 하고 큐알코드(QR코드)를 통해 일일이 신원을 확인했으며, 공연장에도 스탭과 공연에 출연하는 청소년 등 최소한의 인원만 출입해 공연했다.

또한 혹시 모를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사회자와 보컬 등 소통하기 위해 마이크커버를 사용했으며, 수련관 입장부터 공연이 끝나고 모두 수련관을 빠져나갈 때 까지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두가 함께했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올해 11월까지 5회 운영되며 4차 산업혁명, 진로, 세대 공감 등 매회 다양한 테마를 통해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건전한 청소년문화를 생산하는 활동의 장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천안시 청소년어울림마당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 및 동아리, 단체 등은 수련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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