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국제 숙련도 평가서…세계 최고 수준 분석 능력 입증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한국 환경 공단 기후 대기 본부가 올해 미국 환경 자원 협회(ERA)의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악취 분석 전문 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평가 받았다.

공단 기후 대기 본부는 이번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22개 지정 악취 물질 가운데 국내 숙련도 평가와 동일한 알데하이드류 2종과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 3종 등 모두 5개 항목에 참가했다.

평가 결과 5개 항목 모두'만족(Satisfactory) 평가를 받아 악취 분야 최우수 악취 분석 전문 기관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스타이렌 항목의 표준 점수(Z값)는 0.00902로 참가 기관의 Z값 가운데 가장 정확하게 측정했고, VOCs 참가 모든 항목에는 정확도(회수율) 90% 이상을 기록해 세계 최고 수준의 분석 능력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78개 시험 분석 전문 기관이 참가했고, 공단 기후 대기 본부는 측정 분석 기술 향상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참여해 왔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