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의 선제적 조치로 인력 추가 충원

▲ 충원된 전담인력 근무 모습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에 대비해 전담인력을 충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력 충원은 코로나19 지역 감염 사례가 속출함에 따라,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발빠르게 이뤄지게 됐다.

구는 전담인력 2명을 재난담당 부서인 안전총괄과에 배치했으며 충원인력은 이달 9일부터 별도 해제명령 시까지 자가격리자 물품배부와 이탈자 관리,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관리 등 코로나19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구는 하반기 조직개편 때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보건소 인력을 증원한 바 있으며, 필요시 전담인력을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대비해 대응체계를 강화하고자 전담인력을 충원했다”며 “가용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본청과 16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열화상카메라 감지시스템을 구축하고 전통시장에는 면 마스크 소독기를 설치했으며 지난 5월에는 대전 자치구 중 최초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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