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업무경감 실무추진단 협의회 실시등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8일(수), 교육정책사업 총량제와 일몰제 실시를 위한 2020 교원업무경감 실무추진단 협의회를 개최하여 교육정책사업 정비에 나섰다.

교육정책사업은 교육청이 예산이나 인력을 투입해 학교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는 학교의 업무경감 및 자율성 확대를 위해 학교와 관련된 교육정책 사업을 평가하고 정비하는 사업이다.

대전교육청과 동‧서부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의 업무담당자들이 On라인과 Off라인으로 한자리에 모인 이 협의회에서는 2020년 교육정책사업 평가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정비대상 사업의 선정 및 정리를 위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대전교육정책연구소에서 추진한 교육정책사업 평가 연구결과는 의사결정중심 접근법(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을 활용하여 각종 정책 사업의 중요도와 실행도의 인식 차이를 분석한 내용으로 교육정책정비의 기본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를 시작으로 7월 한 달간 정비 작업을 거쳐 교육정책사업 정비를 완료하고 8월 학교에 안내하는 한편 2021년 업무계획과 예산편성에 반영하여 실질적인 교육정책사업 정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정책사업 총량제와 일몰제를 함께 추진하여 교원의 교육전념여건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의회는 대전시교육청 소속 인원은 대면 참석하는 Off라인으로, 지원청과 직속기관 인원은 웹기반 회의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On라인으로 참석하여 함께하는 블렌디드(Blended)방식으로 진행하여 좋은 호응을 얻었다.

대전교육청 고덕희 교육정책과장은 “교육정책사업의 정비는 교원의 교육전념 여건 조성을 위한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사업이다.”라고 밝히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대면과 비대면을 적절히 융합한 블렌디드(Blended)방식의 협의는 업무경감이라는 회의 주제와 매우 잘 어울린다. 앞으로도 현장과의 소통과 다양한 의견 교환을 위해 적극 활용하도록 하겠으며 이러한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교원의 업무경감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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