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정림동, 횡단보도 장수 의자 설치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정림동 횡단보도에 노란색 접이식 의자가 설치되어 지나가는 이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21개의 ‘횡단보도 장수 의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면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의자로 ’정림동 마을 복지계획’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의 의견을 통해 만들어졌다.

정림동에서는 지난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70여 명의 지역주민과 민관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정림동 마을 복지계획’을 수립하고, 대전광역시 주민참여예산을 지원받아 25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송태섭 정림동장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준비한 사업들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연기되어 안타깝다”라며 “철저한 방역 활동으로 코로나 감염을 예방하고, 정다운 동네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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