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 , "SPC, AI스마트 센터와 퍼스트 타운 중심 세종형 스마트 도시 건설"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세종시가 시장 3기 후반기 지역 경제정책을 스마트 도시 완성에 방점을 두고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시는 25일 이춘희 시장이 ‘시장 3기 2년 성과와 과제’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향후 2년의 경제정책 운용에 대해 스마트도시 완성과 함께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세종시는 민간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인공지능(AI) 스마트센터와 스마트 퍼스트타운을 건립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세종형 스마트도시를 만들 예정이다.

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우량기업 유치와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여민전 발행규모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확대해 나갈 뜻을 밝혔다.

스마트 도시와 관련 세종시는 2018년 스마트도시 국가시범도시로 선정된 바 있고 세계 최초로 스마트도시 국제인증을 획득했으며 세종시만의 특색있는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티 스마트 프로젝트’ 10대 과제를 추진 중에 있다.

시는 또 지난해 7월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고, 이를 계기로 다양한 실증사업을 추진하며 자율차 산업의 기반을 조성했다.

이외에도 투자규모 6,500억원의 네이버 데이터센터를 유치해 세종시 출범 이래 최대규모의 민자유치 성과를 거뒀고, 4차산업과 첨단산업 관련 다수의 우량기업을 유치했다.

이시장은 “올 상반기는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감염병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 시기 였다” 며 “민생경제 지원 대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면서 스마트 도시를 비롯한 포스트코로나 시대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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