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의 문화예술 소외계층 어린이 대상 미술교육키트 200개 기부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이응노미술관 (류철하 대표이사)은 지난 17일 지역의 문화예술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이색적인 문화컨텐츠를 제공하고자 온라인 체험미술프로그램 키트 기부행사를 마련하였다.

이응노미술관은 2017년부터 매년 CNCITY에너지재단과 연말 협약식을 맺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를 통해 문화소외계층 어린이들이 이응노미술관 전시와 특별 프로그램 및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

이번 기부행사에 제공된 교육프로그램 키트를 통해 어린이들은 이응노미술관의 <웰컴 투 P.P>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야외 활동이 제한된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접수 시작 3시간 만에 100명 선착순 접수마감이 될 정도로 높은 호응과 기대를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키트만 있으면 학생 혼자서도 충분히 학습이 가능하고, 원하는 어린이의 경우 제작물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류철하 이응노미술관장은 “상대적으로 문화예술 교육기회를 갖기 어려운 지역 내 어린이들이 이응노미술관 교육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며 “이를 계기로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성취감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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