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오는  23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클랑클링 피아노 트리오 제7회 정기연주회>가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는 차이코프스키(Piotr Ilyitch Tchaikovsky, 1840~1893) 탄생 180주년을 기념하여, 그의 대서사시 ‘위대한 예술가의 추억 Piano trio a minor Op. 50(In memory of a great artist)' 작품을 클랑클링 피아노 트리오의 긴밀한 호흡을 통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고자 한다.

클래식 앙상블 본연의 깊이와 감동을 추구하는 클랑클링 피아노 트리오는 ‘음을 맑게 울리다’라는 'Klang-Kling' 의미를 무대에 담아내어 음악애호가와 지역민을 위한 정기연주회를 매해마다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세련된 선율과 섬세함을 지닌 바이올리니스트 이미미, 풍부한 음색과 절묘한 표현력의 첼리스트 박민선, 안정된 테크닉과 다양한 음색을 소유한 피아니스트 조우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다수의 음악회의 연주를 통해 실력을 쌓아가며 작품에 대한 해석 능력은 물론 관객과 소통하며 꾸준히 발전해 나아가고 있다.

올해로 제7회를 맞이한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크라이슬러의 ‘싱커페이션’을 시작으로 50분에 달하는 대서사시, 차이코프스키의 대작 피아노 3중주 ‘위대한 예술가의 추억'을 선보일 예정으로, 음악칼럼니스트이자 클래식 기획자인 이상철(스펙트럼 대표)의 해설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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