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병대 기술부사관(수송)의 날개를 달다 -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공업고등학교(교장 이종업)는 지난 17일 군(軍)특성화과정 발대식을 가졌다. 국방부로부터 군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받아 교육과정을 이수함을 내외에 공식적으로 알리는 행사로 이종업 교장을 비롯해 해병대와 시교육청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한 채 행사를 진행하여 규모는 작지만, 부사관의 큰 꿈을 그리는 뜻깊은 행사였다.

이종업 교장은 학생들에게 꿈을 갖고 정의와 자유를 실천하여 해병대 기술부사관으로서 해병대 정신을 이어갈 것을 강조했다.

해병대 사령관(해병 중장 이승도)은 축사를 통해 국가와 사회를 이해 크게 쓰일 수 있는 참 해병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약속하며, 군 특성화 과정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대전공업고등학교는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선택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1학년도 군 특성화 사업 해병대 기갑 조정 분야에 신청서를 제출하였다.

대전공업고등학교는 지난해 6월 기술부사관 양성을 위한 ‘해병대 수송정비 병과’에 선정되었으며, 선발 학생을 대상으로 국방부에서 파견된 군 특성화 교사(예, 대령 박래우)와 함께 군에서 요구하는 전문 기술 분야에 대한 맞춤식 교육을 이수하고 있다. 또한 졸업과 동시에 입대해 전문병 및 전문하사로 2년이상 복무하며, e-MU대학에 진학해 전문학사(학사) 학위 및 부사관으로 장기 복무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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