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 개입팀 확대 운영하기로…환자 응급 입원 신속해질 전망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정신과적 응급 상황에 24시간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17일 시는 다음 달부터 정신과적 응급 상황 발생 때 현장 출동을 위한 응급 개입팀을 확대 운영해 경찰·소방과 함께 정신 질환 여부 판단과 안정 유도, 상담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광역 정신 건강 복지 센터에 위탁해 확대·운영하는 응급 개입팀은 지난 해 11월 신설한 정신 위기 현장 대응팀을 더 조직화 해 2개 팀 12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때 24시간 대응이 가능해져 조현병 등 자·타해 위험이 있는 환자의 응급 입원이 신속히 이뤄질 전망이다.

시는 광역·자치구의 정신 건강 복지 센터에서 정신 질환자 대상 사례 관리와 재활 프로그램, 정신 건강 위기 상담 전화(1577-0199)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을 위한 정신 건강 상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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