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지킴이집 등 여성편의시설 및 위험요인 점검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17일 안심지킴이집 등 여성편의시설과 여성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여성의 일상생활 주변 범죄 불안감이 높은 환경에 대한 점검을 통해 개선점을 발굴하고 주민들의 안전 체감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구성된 주민참여단(여성서포터즈)과 동부경찰서 생활안전팀과 함께 점검을 실시해 공동체 중심의 위험 예방 체계를 강화했다.

점검 대상은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경찰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안심지킴이집 34개소 ▲안심벨 4개소 ▲공공기관 위생용품자판기 12개소 ▲택배기사와 대면 없이 받을 수 있는 여성 안심택배 등 총 51개소에 이르며 여성 편의 시설 주변의 위험 요소에 대한 안점 점검도 병행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주민참여단과 동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구축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안심마을 만들기를 통해 학교주변과 우범지역에 로고젝트, 반사경 등을 설치하는 등 지역 안전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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