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지역 민간형 마을버스 운행 추진에 앞서 트롤리버스 시승식 가져 -

▲ 황인호 동구청장과 민간협의체 구성원들이 트롤리버스에 탑승하여 대청호 마을버스 운행에 관하여 의견을 나누고 있다.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대청호 주민협의체 구성을 통한 대청호 소외지역 마을버스 운행을 위해 시승 및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버스 시승은 ㈜ 삼화모터스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11일 오후 황인호 동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대청호 주변지역 주민, 기업인, 정책자문위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동구청에서 트롤리버스에 탑승해 대청호 일원을 돌아보고 오는 현장코스를 점검했다.

시승에 이어 간담회에서는 주민협의체의 주민주도의 마을버스 운영 사업제안을 시작으로 관련부서에서 검토한 추진방식과 운영형태, 법적·행정적 내용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또한 운영과 관련해 자문과 보완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청취도 함께 이뤄졌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민간 투자를 통한 대청호 주변지역 마을버스 운영은 대전 최초의 민간주도형 운송사업으로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대청동에 부족한 시내버스 문제의 해결책으로 보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해 주민협의체에서 마을기업 설립을 통해 버스가 운행할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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