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소방서(서장 송정호)는 12일 오후 풍수해로 인한 상습침수 및 산사태 등이 우려되는 취약지역에 대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여름철 풍수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예년보다 이르게 장마가 시작하는데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상습침수지역인 갑천 수상체험장 인근지역과 월평동 절개지 등 산사태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위험요소를 살피고 사전 대응마련을 위한 것이다.

또한 태풍 및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발생 시 선제적 대응을 위해  ‘2020년 풍수해 긴급구조대책’을 마련하여 수난구조·수방장비 등 풍수해 관련 장비의 100% 가동상태를 유지하고, 유기적인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강화체계를 정비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강순건 119재난대응과장은 “풍수해와 같은 자연재해는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더 큰 피해를 불러올 수 있는 만큼 빈틈없는 선제적 대비태세를 갖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티저널 여인규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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