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세천테니스장 시설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세천테니스장은 2001년 조성된 후 지역 주민들의 체육공간으로 사랑받았지만 시설 노후화로 이용자들의 시설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시설개선공사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3억 5천만 원의 국비를 투입해 진행됐으며 지난해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후 시설개선사업을 통해 올해 3월부터 LED 조명, 테니스장 인조 잔디 4면 설치, 화장실 등의 시설을 갖춰 이용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테니스장을 방문한 한 이용객은 “동구청에서 적극적인 시설개선을 통해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해줘 감사드린다”며 “다른 지역의 경기장보다 쾌적한 환경과 시설을 갖춰 동구민으로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노후된 세천테니스장의 시설개선으로 구민의 체력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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