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구는 가수원동의 한 코인 노래연습장을 찾아 지난 10일부터 의무화된 고위험시설의 전자출입명부 운영을 직접 확인했다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지난 10일부터 의무화된 고위험시설(헌팅 포차, 감성주점 등 8개 시설)의 전자출입명부 운영을 직접 확인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구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독려하기 위해 시연에 나섰다.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과 관련해 노래연습장이 고위험시설에 포함되고, 서구에만 500여 개의 노래연습장이 영업 중인 만큼 이번 시연은 대전 서구 가수원동의 한 코인 노래연습장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전자출입명부 이용과 관련해 적극적인 홍보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11일 장종태 서구청장이 직접 시연에 나서 구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전자출입명부 사용 방법과 개인정보 침해로부터의 안전성을 강조했다.

또한 해당 노래연습장 대표와 함께 실내를 둘러보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는 모습을 보이며 힘든 시기에 구민들과 소통하며 코로나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의지를 보였다.

장종태 청장은 “QR코드를 통해 수집된 개인정보는 4주가 지나면 자동 폐기된다”라며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우려를 떨칠 것을 전하고, 정확한 정보만이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수 있기에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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