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서구지회(회장 김영문) 회원 100여 명과 함께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 영령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기리고자, 대전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사병 제1묘역에 대한 환경정비를 했다.

특히 이날 장 청장은 자유총연맹 회원과 함께 현충원을 참배한 뒤, 최근 안중근 의사의 필체로 교체된 현충문을 보며, 다시 한번, 호국 및 보훈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문 자유총연맹 서구지회장은 “호국 영령들의 희생 없이는 오늘의 대한민국은 있을 수 없다.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후손에게 전달해 주는 것이 우리의 책무이다”라며 “매년 묘역 정비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태 청장은 “올해는 홍범도 장군이 만주의 봉오동전투에서 승리한 지 100년이 되는 해이다. 또한,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70주년이 되는 의미 깊은 해이기도 하다”라며 “호국 영령들의 ‘희생의 터전’ 위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다시 한번 가슴속에 새길 수 있는 6월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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