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과 고객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20년 공중위생서비스평가’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공중위생서비스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이·미용업소에 이어 올해는 숙박업 191개소, 목욕업 30개소, 세탁업 124개소가 대상이다.

동구는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민·관 합동으로 평가반을 구성해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의 3개 영역에 대한 현지평가를 통해 업체별 등급을 부여할 계획이며 항목표의 득점점수를 100점 만점 기준으로 환산해 90점 이상은 녹색등급,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황색등급, 80점 미만은 백색등급을 부여받는다.

아울러 평가결과에 따라 녹색등급을 받은 업소 중 10% 범위 내의 고득점업소를 최우수업소로 선정해 ‘최우수업소’ 표지판을 지원할 계획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통해 공중위생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평가에 영업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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