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탐지장비를 이용해 목욕업소 2개소 대상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여부 점검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여자화장실 몰래카메라 설치 등 사회적 이슈로 국민 불안이 증대되고 있는 불법촬영 카메라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목욕업소를 대상으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 하겠다고 7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달 2개 목욕업소를 대상으로 휴대용 탐지장비를 이용해 탈의실과 화장실 등을 확인할 계획이며, 지역 내 총 28개 목욕업소 중 이달까지 10개 업소에 대한 점검을 마치고 나머지 18개에 대한 점검도 연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업주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체 점검을 상시 실시하도록 권고하는 한편 불법카메라로 의심되는 경우에는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용갑 청장은“시민이 안심하고 목욕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불법촬영 장비 탐지 활동 등을 통해 불법촬영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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