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소방 안전 교육 활성화 위해…CPR 지식 부족으로 실시 못해 조사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동부 소방서가 시민의 초기 응급 처치 능력 향상과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위축돼 있는 소방 안전 교육 활성화를 위해 5일부터 심폐 소생술 교육용 마네킹 등 교육 기자재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여 대상은 가족 구성원 가운데 심정지 후 자발 순환 회복 가족, 뇌혈관 질환으로 심정지 위험성이 있는 가족, 소수 인원 또는 소방서 방문이 번거로운 가족이나 소규모 모임 구성원이다.

대여 가능 품목은 상반신 마네킹, 교육용 자동 심장 충격기, 기도 폐쇄 처치 조끼, 교육용 동영상 USB 등이다.

동부 소방서에 따르면 급성 심정지 발생은 56% 이상 가정에서 발생하고, 심폐 소생술을 실시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관련 지식 부족이 대다수로 조사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동부 소방서는 가정에서 손쉽게 심폐 소생술(CPR)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육 기자재 무료 대여 서비스를 마련했다.

자세한 사항은 동부 소방서 체험교육팀(042-270-1387, 1388)로 문의하면 안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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