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숙고의 시간 이은권-다시 뛰겠다 이장우-백의종군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제21대 국회가 30일 개원하는 가운데 미래통합당 정용기의원과 이은권의원 이장우의원이 문자와 SNS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감사 인사와 향후 다짐을 전했다.

대덕구 정용기 의원은 문자를 통해 “오늘로 임기가 종료 된다”며 “저에게 주신 큰 은혜를 가슴에 깊이 간직하고 잊지 않겠습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 의원은 “그동안 오로지 대덕발전과 나라의 안정을 위해 노심초사하며 밤낮없이 뛰어왔습니다”라고 소외하고 “정용기는 쉼 없이 달려온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은혜에 보답하는 길이 무엇인지 숙고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은권 의원 또한 “4년 간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우리 중구와 대전, 그리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해왔다”며 “이 모든 것은 여러분들의 성원과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라고 지난 4년을 술회 했다.

그러면서 “이제 저는 평범한 중구 구민으로 돌아가 여러분들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고자 합니다”라며 “더 낮은 자세로 구민을 섬기며 중구발전을 위해서 다시 뛰겠습니다”라고 다짐 했다.

이장우 의원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은 제20대 국회 임기 마지막 날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지난 8년을 돌이켜보면 만감이 교차합니다”라며 “성원과 지지 덕분에 오늘의 제가 있었고, 막중한 소임도 마칠 수 있었다”고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어 “지난 4월 총선에서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해드리지 못해 송구스럽습니다. 모두 다 제 부덕의 소치입니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더 낮은 자세로 초심으로 돌아가 미력하나마 동구와 대전, 충청 발전 그리고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백의종군 자세로 분골쇄신 하겠다”고 다짐했다.

제20대 국회 임기가 29일 오늘로서 마무리 된다. 지난 4.15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현직 국회의원인 이들 모두 고배를 마시면서 통합당에 참패를 안겨 줬다. 이장우.이은권.정용기 의원 모두 후일을 도모하겠다고 다짐하고 있어 향후 어떤 정치행보를 이어 갈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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