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궁과 종묘, 조선 왕릉서…회당 관람 인원 축소 운영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코로나 19로 올 2월 8일부터 중지했던 궁·능 문화재 안내 해설을 생활 속 거리 두기 전환과 앞으로 예정된 궁궐 행사 진행과 맞춰 다음 달 1일부터 4대 궁과 종묘, 조선 왕릉에서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궁·능 문화재 안내 해설은 경복궁·종묘 6월 1일, 칠궁 6월 2일, 창덕궁·창경궁·조선 왕릉은 6월 2일, 덕수궁 6월 2일, 중명전·석조전 6월 9일 순으로 차례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진행하는 궁·능 문화재 안내 해설은 코로나 19 감염 방지를 위해 경복궁에서는 공간이 넓은 전각 위주로 해설 관람 동선을 변경 운영하고, 정부 생활 방역 지침에 따라 안내 해설 1회당 관람 인원을 궁궐 20~30명 안팎, 왕릉 회당 10명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종묘에서는 학생 단체 예약 인원을 회차당 60명 이하로 제한하며, 창덕궁 후원도 60명으로 회차당 관람 인원을 축소 운영한다.

변화하는 관광 수요에 대비해 경복궁은 인도네시아어와 베트남어 해설, 창덕궁에서는 러시아어 해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관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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