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27일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본부장 구정회)와 함께 자전거이용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하여 갑천누리길 펌프트랙 및 MTB 자전거 테마공원을 조성하기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에서는 서구 괴곡동에 위치한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유휴부지 13,400㎡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서구에서는 갑천누리길과 연계한 펌프 트랙과 MTB 자전거 테마공원을 조성하여 시민의 건강증진과 자전거이용활성화는 물론 대전의 랜드마크로 조성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서구에서는 2019년 8월부터 자전거동호회연합회 등과 함께 재미있는 자전거 타기를 통하여 생활 속 자전거 이용 인구증대를 위한 토론과 자문 등을 실시하였다.

 사업 부지로는 괴곡동에 위치한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하부 유휴부지를 발굴하였고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에서는 서구의 사업계획에 대하여 공기업으로서 생활밀착형 SOC 구축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하여 매우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의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지에 따라 펌프 트랙 및 MTB자전거 연습장을 조성하는 계획을 수립하였고 박병석 국회의장의 지원으로 올해 초 국비 5억 원을 우선 확보했다.

 부족한 사업비는 대전광역시와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꼼꼼히 수립하여 5월에는 행정안전부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시비 등 4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였으며 금번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와의 협약으로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장종태 청장은 “이번 성과는 우리구와 대전광역시,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지역 정치권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자전거 테마공원을 조성하여 대전시민은 물론 전국의 자전거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자전거 안전교육을 통한 사고예방과 재미와 스릴을 느끼는 역동적인 레포츠 공간을 확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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