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진규, 이하 진흥원)은 VR/AR 콘텐츠를 제작하는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매출 증대를 위해 ‘2020년 대전 VR/AR 콘텐츠제작 및 실증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코로나19 이후 집체교육이 어려운 현 시기에 국방‧과학분야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비대면(언택트, untact) 기술인 VR/AR을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 지원 한다.

올해 지원사업은 총 7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지정과제는 다양한 군 수요처에서 접수된 20여 개 과제 중 자문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VR 전장공포 간접체험 콘텐츠’로 추진된다.

자유 과제는 국방‧과학 분야와 연계하여 현장 실증 및 사업화가 가능한 콘텐츠라면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다.

진흥원 김진규 원장은 “비대면 접촉 서비스가 대두되는 시점에서 우리 지역 VR/AR 기업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방 ‧ 과학 특화산업의 중심지로 대표되는 대전광역시의 이미지를 제고하여 기업과 대전시가 동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흥원 VR/AR제작거점센터는 지난 18년 개소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지원하였으며, 지난해 주요 성과로는 병기탄약창에서 시범운영 중인 ‘중어뢰 정비교육 콘텐츠’와 대전오월드 사파리에서 운영 예정인 ‘Zoo Bus MR콘텐츠’ 등이 있다.

본 사업은 6월 1일(월)까지 접수 가능하며, 접수 방법 등 세부사항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www.dicia.or.kr) 사업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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