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차고지 42곳서 점검…생활 방역 안내 방송 등 동참 유도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코로나 19 지역 사회 확산 방지와 이용객 안전 확보를 위해 전세 버스 업계에 방역 물품 지원 등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본격적인 초·중·고등학교 등교를 앞두고 코로나 19 장기화로 자칫 이완될 수 있는 방역 활동을 다시 점검하고, 업체의 방역 활동도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운행 전·후 전세 버스 차고지 42곳을 중심으로 차내 손 소독제 비치, 방역과 운수 종사자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또 전세 버스 이용객에게도 생활 속 거리 두기로 느슨해질 수 있는 마스크 착용과 생활 방역 수칙을 차내 안내 방송하고, 동참을 유도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등록된 34개 회사 전세 버스 858대 가운데 통근·통학 운송 수요를 담당하고 있는 비중이 30%에 이르는 250대 가량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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