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동부경찰서(서장 이교동)는 지난 21일 범죄예방 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행안부가 실시한 지역안전 지수 범죄부분 평가에서 대전 동구가 3등급(최하 5등급)으로 비교적 낮게 나타남에 따라 범죄예방 환경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동부경찰서와 동구청은 우선 현재 추진 중인 동구 용전동 CPTED 사업에 시 예산 5억원과 경찰청 예산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다양한 안전시설과 수단을 설계에 적용할 방침이다.

또, 이번 협약을 계기로 범죄 취약지역에 CCTV, 보안조명, 안전 시설물 등 치안 인프라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 한편, 공동체 치안활동과 연계하여 지역이나 시설의 사회적·물리적 환경요인을 분석하고 문제점에 대한 예방대책을 수립하여 지역주민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동구를 만들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교동 경찰서장은 “자치단체와 협업으로 범죄가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을 사전에 정비하여 치안만족도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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