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 4차로 1.3km 규모…지역 균형 발전·경제 활성화 기대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교통 정체가 심한 천변 도시 고속화 도로와 엑스포로 교통량 분산을 위해 갑천으로 단절된 유성구 문지동과 대덕구 신대동을 연결하는 총길이 1.3km 규모의 대덕 특구 동측 진입로 개설을 위한 설계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설계 수행 업체 선정을 위해 이달 사업 수행 능력 평가를 완료하고, 설계 용역을 발주해 다음 달 설계를 착수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대덕 특구 동측 진입로가 개설되면 엑스포로-천변 고속화 도로-국도17호선이 연결된 동서축 도로망이 구축돼 교통 혼잡 해소와 이동 거리 단축은 물론, 대덕구 연축 지구 혁신 도시 개발 탄력과 동북부 순환 도로 개설을 위한 사업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또 회덕 나들목과 연계한 교통 편의 증대와 물류 비용 감소 등 지역 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대덕 특구 동측 진입로 개설은 총 사업비 825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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