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공모에 최종 선정…지역 의사회와 협업 치과 등 기본 진료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행정안전부의 올해 외국인 주민 지원 시설 조성 사업 공모 유형 가운데 외국인 주민 집중 거주 지역 기초 인프라 조성 사업에 외국인 주민 무료 진료를 위한 의료 공간 조성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외국인 주민 통합 지원 센터 내에 의료 공간을 마련하고, 지역 의사회 소속 자원 봉사 단체 등과 협업해 외국인 주민을 위한 무상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치과, 내과, 이비인후과, 한방 기본 진료를 위해 장비 마련과 공간 조성에 사업비로 모두 2억 42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모두10억원의 특별 교부세를 지원하는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5개 지방 자치 단체가 선정됐고, 이 가운데 광역 지자체는 시가 유일하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