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거리 두기 전환 따라…장동 산림욕장 등 운영 자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안정화 단계로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그동안 폐쇄했던 보문산 사정·대사 공원, 계족산, 식장산 세천 공원 등 주요 공원 시설을 11일부터 제한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보문산 사정 공원 축구장, 식물원, 족구장, 배드민턴장, 황토볼장 등 다중 이용 공원 시설은 생활 방역을 실시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발열체크, 손 소독, 방명록 작성 등 사전 예약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또 대사 공원의 숲 치유 센터에서 운영하는 숲 해설, 숲 체험, 숲 치유 프로그램과 목재 문화 체험장은 개인의 경우 정원의 1/2, 단체의 경우에는 1실 1단체 체험 등 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숲을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장동 산림욕장과 대사 공원 야외 음악당의 경우 불특정 다수 이용으로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시가 어려워 국가 전염병 재난 단계가 심각에서 주의로 하향 조정될 때까지 운영을 자제하기로 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원 시설(042-270-7860), 목재 문화 체험장(042-254-4565), 숲 치유 센터(042-270-7878)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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