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아침을 여는 클래식 목관악기들의 향연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예술의전당 스테디셀러인 ‘아침을 여는 클래식’이 12일 11시에 무관객 온라인공연으로 첫 문을 연다.

당초 9회 공연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7회로 축소 운영된다. 5월 무관객 온라인공연을 시작으로 6월에는 객석 거리두기로, 7월 이후에는 추이에 따라 단계적으로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는 뮤직에세이(Music Essay)라는 부제로 ‘코리안 아츠 윈드’를 비롯하여 ‘바이올리니스트 이광호’, ‘클라리네티스트 여인호’, ‘칼리스토콰르텟’ 등 연주자들과 한편의 에세이를 쓰듯, 감성을 울리는 음악들을 선사한다.

첫 무대를 장식하는 ‘코리안 아츠 윈드(Korean Arts Wind)’는 리더 유선경을 중심으로 전문연주자들이 모인 독특한 구성의 목관9중주앙상블로 빈틈없는 연주로 관객들에게 풍성한 음악을 전하는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낭만을 새롭게’라는 타이틀로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을 연주하는 5월 공연은 대전예술의전당 공식 페이스북 또는 유튜브를 통해서 시청가능하다.

한편, 6월 이후 공연의 티켓 오픈은 5월 중순 예정이며 티켓가격은 전석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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