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경관 자원 간직…잣 홍천군 대표 5대 특산품 가운데 하나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산림청이 5월의 추천 국유림 명품 숲으로 강원도 홍천군 가리산의 잣나무 숲을 6일 선정했다.

가리산은 강원도 춘천시와 홍천군에 걸쳐 있으며, 산림청에서 선정한 100대 명산 중의 하나로 높이는 1051m에 이른다.

정상에 솟아있는 3개의 봉우리가 소양호에 산자락을 늘어뜨리고 있어 소양강의 수원을 이루며, 홍천 9경 가운데 제2경으로 수려한 산세와 기암괴석이 즐비해 아름다운 경관 자원을 간직하고 있다.

산림청에서는 가리산 일대 6600ha 가량의 국유림을 산림 경영 단지로 지정해 혁신적인 산림 경영 모델 사업을 집약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이곳 잣나무 숲은 홍천군의 대표적인 5대 특산품 가운데 하나인 잣의 주요 생산지로 전국 잣 생산량 122만㎏의 62%인 76만kg를 가리산에서 생산해 지역 산촌 주민의 소득 증대에도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북부 지방 산림청 홍천 국유림 관리소(033-439-5570)로 문의하면 안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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