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등 합동 지도 점검 실시…65% 초과 달성 사업장 57곳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올 1분기 대전 지역 민간 대형 건축 공사장의 지역 하도급 참여 비율이 당초 목표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대전시는 올 1분기 민간 대형 건축 공사장 지역 업체 하도급 참여 실태를 점검한 결과 지역 업체 하도급 참여율이 65%로 당초 목표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역에서 시공 중인 연면적 3000㎡ 이상 민간 건축 공사장 64곳을 대상으로 지역 업체의 하도급 참여 현황을 조사하고, 지역 하도급률이 저조한 7개 현장에 지난 달 27일부터 29일까지 시·구·지역 건설 관련 협회와 합동으로 중점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64개 민간 대형 건축 공사 현장의 하도급 발주 금액 1조 6637억원 가운데 1조 893억원을 수주해 지역 하도급률 65%로 목표율을 달성했다.

올 1분기 지역 하도급률 65% 이상 초과 달성한 우수 현장은 전체 관리 대상 64곳 가운데 57곳이며, 저조 현장은 7곳이다.

또 외지 건설사의 지역 업체 하도급 참여율 평균값은 59%며, 지역 건설사의 지역 업체 하도급 참여율 평균값은 8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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