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종량기 40대 추가 설치 및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안내 홍보물 배부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중구(박용갑 구청장)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한 RFID(무선인식)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설치 및 분리배출 안내 홍보물을 배부한다고 5일 밝혔다.

RFID 방식 종량기는 장비에 전자태그를 인식,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하면 전자저울에 의해 배출량이 자동 측정되고 그 무게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중구는 지난 2016년부터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종량기 설치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2019년까지 아파트 11개소에 88대를 확대 설치했다. 이로 인해 설치 전과 비교해 매월 40%이상 감량 효과를 거두었다.

올해도 “공동주택 RFID 설치 지원사업”을 통해 태평동 유등마을아파트 등 5개소에 총 40대 종량기를 5월말까지 추가 설치하여 음식물쓰레기를 대폭 줄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구는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일반 주택에서도 음식물쓰레기를 구분‧배출해야 함을 강조하는 홍보물 5,000부를 제작‧배부할 계획이다. 홍보물에는 음식물쓰레기통의 올바른 배출 모습,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쓰레기 구분법 등이 포함된다.

박용갑 구청장은 “깨끗한 환경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감량의지가 가장 중요한 만큼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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