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 및 단과대학 학생회 다양한 온라인 참여 프로그램 운영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충남대학교 총학생회를 비롯한 학생자치기구 및 단과대학 학생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남대 총학생회(회장 : 이원균)는 지난 4월 말, 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의료진과 환자 140명에게 간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 간식 꾸러미는 총학생회가 학생 자치기구들과 함께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해 마련했으며, 직접 포장과 응원 문구를 담아 충남대병원을 방문해 전달했다.

이에 앞서 재학생들로부터 응원메시지를 받아 코로나19로 대면 수업이 진행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전달했으며, ‘상상생활-만약 코로나가 없었다면 지금쯤 나는 무엇을 했을까?’, ‘창작생활-코로나극복 5행시 및 표어 작성 캠페인’ 등 이벤트를 개최해 코로나19로 캠퍼스를 찾을 수 없는 학생들에게 참여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이원균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총학생회 임원들은 35차까지 이어진 충남대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의 위원으로 참여하며 다양한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과 비대면 수업의 어려움 등을 대학 측에 전달했으며, 대학의 학사 조정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충남대 총학생회와 학생자치기구가 온라인 형태의 복지 및 학생참여 사업을 진행한 것은 개강이 미뤄지고, 수업 역시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자치기구로서의 책무를 이행하는 한편, 신입생을 비롯한 재학생들이 앞으로 진행될 대면 강의와 캠퍼스 생활의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대 제51대 총학생회 이원균 회장은 “단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코로나19라는 상황에서도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것 또한 대학생, 청년들이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피부에 와 닿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생자치기구는 총학생회, 총대의원회, 총동아리연합회, 교지편집위원회 및 각 단과대학 학생회가 모인 연합체로, 총 19개 단위가 모인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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