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9일 대전보건환경硏…항체 기준 미만 때 특별 관리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 보건 환경 연구원이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이달 18일부터 29일까지 지역에서 사육하는 소·염소의 구제역 백신 항체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이 지난 달 24일 완료됨에 따라 백신 항체가 제대로 형성됐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원은 백신 접종 취약 농가와 개체 위주로 소·염소 100마리에 구제역 항체 검사를 실시하고, 침 흘림과 수포 발생 등 유사 증상이 있는지 임상 관찰도 함께 실시한다.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기준 미만인 농가에는 확인 검사 후 과태료 부과와 보강 접종, 1개월 후 재 검사 등 특별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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