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문화재청이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올 2월 25일부터 휴관 중인 국립 고궁 박물관과 국립 무형 유산원 등 문화재청 소관 실내 관람 기관·시설 22곳을 72일만인 이달 6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이달 6일부터 실내 관람을 허용하더라도 개인 관람만 허용하며, 관람객 입장 때 마스크 착용과 발열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 일시에 관람객이 집중되지 않도록 관람객 수를 제한하고, 관람 동선을 한 방향으로 유도하는 등 생활 방역 세부 지침과 관람객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 대책에 따라 운영하기로 했다,

실내 관람 시설의 단체 관람·교육·행사와 궁궐·왕릉의 안내 해설은 계속 중단하며, 재개 계획은 각 기관 홈페이지에서 향후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단 덕수궁 석조전은 안내 해설 없이 자유 관람이 가능한 지층에 한해서만 다시 문을 열며, 안내 해설을 동반하는 1~2층은 현재 중단 상태인 궁궐과 왕릉 안내 해설 재개 시점에 맞춰 재 개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