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드림스타트 부자(父子)가정의 아빠 12명을 대상으로 가정 내 식생활 개선과 건강한 먹거리 지원을 위한 드림스타트 ‘2020 아빠는 최고 요리사’ 프로그램을 지난 28일부터 7월 말까지 총 12회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음식 조리에 어려움이 있는 부자(父子)가정을 대상으로, 아빠가 요리 실습 시간을 갖고 영양교육을 병행함으로써 부자 가정 내 건강 밥상 만들기를 목표로 작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프로그램 참여자 민이아빠는 “처음으로 닭볶음탕을 만들었는데 요리는 어렵고 항상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들에게 인스턴트 음식으로 식사를 대충 먹여왔지만, 이 기회를 계기로 내 아이를 위해서 직접 요리해서 건강한 반찬을 만들어 먹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서구 드림스타트에 고마움을 표했다.

서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드림스타트 부자가정 아이들에게도 건강한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빠가 요리의 즐거움을 배우며 자녀와 밥상을 마주하며 소통과 이해의 폭을 넓혀 건강하고 안정된 가정을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라며 “또한 코로나19 관련하여 방역수칙 철저 준수 여부 확인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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