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윤환중 원장과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나용길 원장이 4월 29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캠페인’에 동참했다.

윤환중 원장과 나용길 원장은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이영준 원장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희망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수개월째 밤낮으로 애쓰고 있는 의료진과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에 따른 달라진 일상생활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문구를 손글씨로 적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충남대학교병원은 지역 거점 국립대학교병원으로서 대전과 인근 지역에서 발생하는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음압격리병실 진료와 주․야간 선별진료소 운영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4개월 넘게 최일선에서 대응하고 있다.

윤환중 원장은 “뜻깊은 희망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영광”이라며 “코로나19 사태로 공공보건의료체계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 만큼 거점 국립대학교병원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용길 원장은 “의료진과 국민이 각자 위치에서 난관을 극복하는 모습은 우리들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개원을 앞둔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환중 원장과 나용길 원장은 다음 참여자로 충북대학교병원 한헌석 원장을 지목하며 동참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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