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개 제품 자부담 10~20%…5월 1일~6월 19일 신청 접수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정보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올해 정보 통신 보조 기기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주민 등록상 주소지가 대전인 장애인이나 상이 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 유공자다. 지원 품목은 독서 확대기, 점자 정보 단말기, 터치 모니터, 의사 소통 보조 기기 등 91개 제품이다.

지원 범위는 제품 가격의 80~90%고, 나머지 10~20%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올 5월 1일부터 6월 19일까지며, 정보 통신 보조 기기 홈페이지(www.at4u.or.kr) 또는 시청 정보화담당관실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해야 한다.

방문 신청자는 신청 서류를 갖춰 시청 2층에 마련한 민원인 임시 접견실을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 서류는 신청서, 활용 계획서, 개인 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행정 정보 공동 이용 동의서 등이다.

대리 신청의 경우에는 성인은 위임장과 수임자 주민 등록 등본, 미성년자는 법정 대리인 동의서와 관계 증명 서류 등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보급 대상자는 중복 지원 여부 확인, 심층 방문 상담,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올 7월 17일 최종 선정하고, 보급은 납기 내 개인 부담금 납부 확인 후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를 확인하거나, 시 정보화담당관실(042-270-3214)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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