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센터 관할 지역 확대…전국 단위 도박 폐해 안전망 구현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한국 도박 문제 관리 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역 센터 4곳의 명칭을 이달 1일자로 변경하고, 센터별 관할 지역을 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

센터는 전국 13개 시·도에 14개 지역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울산·세종, 전남·충남 등 4개 시·도에는 관할 지역 센터가 없어 도박 문제 예방·치유 서비스 공백과 지역 기반 구심점을 나타내기가 어려웠다.

이에 따라 센터는 도박 문제 예방·치유 서비스의 사각 지대를 최소화하고 전국 단위의 실천적인 도박 폐해 안전망을 구현하도록 기존에 설치한 지역 센터 4곳의 명칭을 변경했다.

부산 센터는 부산·울산 센터, 광주 센터는 광주·전남 센터, 대전 센터는 대전·충남 센터, 충북 센터는 세종·충북 센터로 이름을 바꾸고 센터가 없는 인근 시·도까지 관할 지역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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