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대동 33번지 일원 대동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대동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대전시 건축·경관공동위원회 심의에서 건축, 경관, 소방, 안전 등 공동주택계획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조건부로 가결됐다.

대동2구역은 대동역 인근 총면적 10만 7344㎡ 부지에 1782세대 공동주택을 비롯한 준주거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06년 정비구역이 최초 지정된 뒤 2009년 사업이 중단된 가운데 사업 재개를 위한 동구와 대전광역시, LH 등 관계기관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2018년 정비계획 변경에 이르렀다.

이어서 지난해 말에는 교육환경영향평가, 경관상세계획 변경을 위한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 및 교통영향평가에 대한 심의절차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황인호 청장은 "이번 대동2구역 건축·경관심의 통과를 계기로 하반기에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완료해 주민들이 학수고대하던 보상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LH와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며, ”동구에서 진행 중인 다른 주거환경개선사업들도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대전시, LH와 함께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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