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61곳서 점검…시설물 성능 중심 관리 체계 구축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 건설 관리 본부가 재난과 재해에서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21일부터 연말까지 교량, 터널 등 도로 시설물의 안전 점검과 정밀 안전 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점검 대상은 모두 261곳이다. 등급별로는 A등급 54곳, B등급 146곳, C등급 61곳이다.

종류별로는 교량 183곳, 터널 17곳, 지하차도 26곳, 복개 구조물 17곳, 도로 옹벽 17곳, 절토 사면 1곳이다.

지금까지 육안 점검에 기반한 상태 평가와 안전성 평가에 주안점을 둔 안전성 확보를 우선하는 보수적 관점의 안전 점검 방식에서 벗어나 사용성, 기능성, 내구성, 경제성 등 시설물의 다양한 성능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설물의 관리 목표 수준을 설정하고, 교량·터널 등 사회 간접 자본(SOC) 시설물의 성능 중심 유지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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