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개 마을자치사업 추진실적 등 시범사업 주요 결실과 향후 과제 다뤄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2019 ~ 2020 대전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 가양2동에서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2019년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성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가양2동 주민자치회는 시범사업 첫 해의 성과를 위원, 주민 등과 공유하는 한편, 일정별 행사나 추진사항을 사진과 함께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누구나 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성과보고서를 만들었다.

지난 3월 말 이미 성과보고서 제작을 마쳤지만 이달 15일 치러진 국회의원선거로 인해 이날부터 본격 공개하기로 하고 가양2동 행정복지센터 비치, 동(洞) 홈페이지와 밴드(BAND) 게시, 관내 기관ㆍ단체 배포, 분과별 자유토론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과보고서에는 위원 모집, 발대식, 분과 구성, 주민총회 개최, 마을자치사업 추진 등 주요 과정을 비롯해 예산 집행내역, 향후 과제 등이 담겨져 있다.

성과보고서를 통해 2019년 시범사업을 통한 동(洞) 인적자원 신규 확보 및 활성화, 주민자치회 운영 기반 조성, 주민자치 의사결정 프로세스 경험, 주민화합 기여 등의 결실을 강조했다.

아울러 주민자치회 운영 고도화, 지역사회 및 주민 대표성 강화, 다양한 주민 참여 바탕 활성화 지속 등의 향후 과제도 제시했다.

남승도 주민자치회 회장은 “2013년부터 주민자치회를 대전에서 처음 시작한 가양2동의 위상에 걸맞게 2019년 시범사업의 결실과 향후 과제를 체계적으로 정리ㆍ기록함으로써 주민자치회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고자 성과보고서를 만들었다”며 “2020년 시범사업 역시 우리 동의 미래지향적 발전과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을 앞당기는 자산과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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