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구문화원 이어 은행선화동행정복지센터 1층 설치, 주민 누구나 무료 이용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중 하나로 지역안전을 위해 5월부터 여성안심 무인택배함 추가 운영한다고 알렸다.

지난해 5월 무인택배함을 대전중구문화원에 첫 번째 설치 이후 올해 4월 은행선화동행정복지센터에 추가 설치해 모두 2곳을 운영한다.

무인택배함 이용방법은 물품 주문 시 수령지를 무인택배함 주소지로 지정해야한다. /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로 109 무인택배함(대흥동, 대전중구문화원), 대전광역시 중구 보문로337번길 33 무인택배함(선화동, 은행선화동행정복지센터) 물품이 도착하면 관제센터에서 보관함 번호와 인증번호 문자를 발송해 문자인증 후 물품을 수령하면 된다.

24시간 365일 무료로 운영되며 주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물품 보관 시작 이후 48시간이 초과되면 1일 1천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이용자의 안전과 사고발생 대처를 위해 보이스피싱 방지프로그램이 탑재됐고, CCTV도 설치했다.

무인택배함 운영을 통해 혼자 사는 여성이나 직장 생활하는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택배수령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는 동시 범죄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용갑 청장은 “1인 여성가구나 원·투룸 밀집지역 거주 주민들이 택배물품을 안심하고 편리하게 수령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구민들의 안전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