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이달 17일부터 29일까지 시내 버스 모든 차량 1038대의 상반기 일제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8개 기점지에서 진행하는 이번 점검은 시내 버스 안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과 관련 차량 내·외부 청결 소독 상태, 여름철 대비 냉방기 작동과 흡입구 청결 상태, 소화기 관리 상태, 저상 버스 리프트 작동 상태, 영상 기록 장치(CCTV) 설치 안내판 설치 여부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운수 종사자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기점지 식당 운영 상태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또 시내 버스 업체와 운수 종사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점검 일정 등을 사전 고지하는 한편, 안전 점검에 대비해 안전 장치 정비, 노선 안내도 부착물 정비 등 사전 점검을 유도해 안전한 대중 교통 문화를 조성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