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돈 시장 취임식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존경하고 사랑하는 천안시민 여러분!

보내주신 무한한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당선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번 선거는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 완전히 새로운 천안을 원하는 천안시민의 승리입니다.


다시 한 번 천안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과 함께 고생한 국회의원 후보, 당원동지, 운동원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난 6.13 지방선거 이후 오늘 이 순간까지, 총 673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천안 구석구석을 누비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말씀을 묵묵히 경청하였습니다. 시민들의 가슴에 진 응어리가 크고, 사연이 너무나 절절해서 저는 가슴 아파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도 많았습니다.

당장의 생계걱정에 시민여러분의 눈가에 고인 눈물을 바라보며 저는 다짐하였습니다. 먹고 사는 걱정 없는 천안, 땀 흘린 만큼 사는 기쁨을 얻는 천안을 꼭 이루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무너진 지역경제와 행복했던 시민여러분의 일상을 정상화시키겠습니다.


현재 천안은 시급한 현안들이 많습니다.

‘코로나19로 무너진 지역경제와 시민여러분의 일상’, ‘뒤처진 교통인프라’, ‘방치되고 있는 문화자산’, ‘천안축구센터 문제’, ‘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 사업’, ‘ 일봉산 민간공원개발 특례사업’등 해결해야 할 큰 현안들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저 박상돈 자신 있습니다. 3회에 걸친 시장·군수의 행정경험과 천안지역 재선 국회의원의 정책경험을 살려 빠르고 편한 스마트교통도시, 흥겹고 풍요로운 고품격 문화도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나는 도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하고 행복한 도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완전히 새로운 천안, 『All New 천안』을 만들겠습니다.


현명하신 시민 여러분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반드시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제 남은 삶이 천안을 품격 있는 명품 도시로 변모시키는데 온전히 쓰여 질 수 있도록 잘했을 때 격려해주시고 못 했을 때 꾸짖어주십시오.

시민과 함께 나날이 발전하는 천안을 위한 시장이 되겠습니다.


그동안 선거에 참여했던 모든 후보들의 앞날에도 영광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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