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명에 2억 700만원 지급…5월 8일까지 신청·접수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인재 육성 장학 재단이 모두 3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2억 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올 상반기 인재 육성 장학생 선발 계획을 공고했다.

상반기 인재 육성 장학생의 신청·접수는 다음 달 8일까지 재단 홈페이지(www.dhrdf.or.kr)에 회원 가입 후 필요 사항을 온라인 작성·제출하고, 관련 증빙 서류는 마감일까지 재단에 도착하도록 우편 제출해야 한다.

선발 대상은 각각의 장학 생별 선발 기준에 부합하는 초·중·고·대학생으로 학교장·총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

또 지방 대학교 육성의 하나로 지역 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도 함께 선발한다.

선발 장학생은 재능 장학생 90명과 희망 장학생 190명, 외국인 유학생 장학생 20명 등 모두 300명이다. 학년별로는 초등학생 5명, 중학생 35명, 고등학생 235명, 대학생 5명, 외국인 유학생 20명이다.

개인별 최고 지급액은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70만원, 외국인 유학생 80만원, 대학생 150만원이다.

재능 장학생은 대전 지역 학교에 재학하는 학생에 한하며, 인문·사회·과학·예체능 등 분야의 국제 대회와 전국 대회에서 최근 1년 이내에 3위 이상 입상한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희망 장학생은 국민 기초 생활 보장 법상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가구의 고등학생 가운데 가정 형편과 학업 성적을 고려해 선발할 예정이다.

외국인 유학생 장학생은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직전 학기 성적이 B。이상으로 총장의 추천을 받아 성적, 추천서, 한국어 능력을 고려해 선발하기로 했다.

재단은 올 7월 초까지 대상자를 선발해 학교와 재단 홈페이지에 통보하고, 7월 중순 장학 증서 수여와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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