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고통 분담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14일 구청장 접견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최화묵)와 착한 임대료 확산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건물 임대료를 인하하는 ‘착한 임대료 운동’을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동구 관내에 자사 소유 건물 임대 점포 총 53곳 중 38곳 점포에 대해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임대료의 25%에 해당하는 총 1160여 만 원을 할인 적용해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코로나19로 위축된 골목상권과 지역경제가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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