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등 자가 격리자 7개국 외국인 27명 통역 지원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전 세계 해외입국자 전체가 자가격리 대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한국어 소통 불편한 외국인에 대한 통역지원에 나서고 있다.

구는 해외 입국자 자가 격리 대상 확대에 따라 △유럽(3.22일 이후 입국) △미국(3.27일 〃 ) △해외입국자(4.1일 〃 )에 대해서는 해외입국자 관리에 들어갔다.

해외입국자 자가 격리는 검역단계에서 자가 격리자 안전호보 앱 설치 격리기간중 증상 발현 시 보건소 검사 등을 실시한다.

관내 해외입국자 중 외국인은 8일 현재 미국 독일 등 7개국 27명이며 한국어 소통이 불편한 외국인에 대한 모니터링 시 자가 격리자는 안전보호 앱 미가동 및 문의사항 답변 부재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고, 구 전담공무원은 외국인 무단이탈 조치사항 고지 등 업무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서구는 월평동 소재 다누리콜센터를 활용해 자가 격리자 및 전담공무원이 다누리콜센터 통역 전화로 3자 통화를 통한 자가 격리 외국인 통역지원과 코로나19 해외입국자 자가 격리자 관리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등 코로나19에 관리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장종태 청장은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입국자 자가 격리 외국인에 대한 적극적인 소통으로 구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역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월평동 소재 다누리콜센터 대전지점(☎488-2979)에는 생활 정보 제공, 긴급지원, 통역 등 13개국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